이현이 남편, "우리 엄마는..." 한마디에 부엌에서 쫓겨난 사연

 
모델 이현이가 10년 묵은 냉장고를 청소하다 남편의 말 한마디에 폭발했다.
 
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년 만의 냉장고 대청소에 나선 이현이. "적당한 세균에 노출돼야 좋다"며 너스레를 떨던 그녀는 냉장고 속에서 '화석'이 된 치즈를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. 그녀는 "뭘 하면 끝장을 봐야 해서 10년 동안 시작을 못 했다"며 그동안 청소를 미뤄온 이유를 솔직하게 고백했다.
 
목표 시간 1시간 반을 훌쩍 넘겨 2시간 반의 사투 끝에 겨우 냉장고 한 칸을 끝낸 이현이. 그녀는 "이렇게 힘들게 해 놔도 가족들은 잘 모른다. 집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게 얼마나 중노동인지 많은 분들이 아셔야 한다"며 살림의 고충을 토로했다.
 
바로 그때, 부엌에 들어온 남편이 결정적인 한마디를 던졌다. 고작 한 칸 청소한 것을 보더니 "나 어릴 때는 엄마가 한 달에 한 번씩 다 꺼내서 청소했다"고 말한 것.
 
결국 이 '눈치 없는' 발언에 이현이는 폭발했고, 남편은 부엌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됐다. 이현이의 이번 영상은 살림의 고충과 '말 한마디의 중요성'을 동시에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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